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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약속

 
"10년 전,
 서로 짝을 찾지 못하면
 서른 살에 결혼하자며
 장난처럼 했던 약속이
 거짓말처럼 현실이 되었습니다."

친구같은 후배, JM군이 어제 결혼식을 올렸다.

'어쩌면 빈말이었을지 모르는 서로의 약속'이 10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는 청첩장 인사말이 매우 인상깊어서였을까.

멀리 미국에서 휴가 차 한국에 돌아와 이 결혼식을 본 내 동기 B군은, 다시 미국으로의 출국을 앞두고 선배에게 이렇게 제안하였다 한다:

"우리도 10년 동안 서로가 이렇게 계속 혼자라면, 우리 결혼해요"


과연 두 사람의 약속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참고로 그 선배는 남자다.

by lazyboy | 2009/07/13 00:13 | 토막글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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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ish at 2009/07/13 00:26
와 멋있네요...라고 쓰려다가 뿜음 ㅋㅋㅋ
Commented by bassist. at 2009/07/13 00:34
아놔(......)
Commented by xenosoz at 2009/07/13 09:27
크하하 뒹굴다 갑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neoevoke at 2009/07/13 11:30
그 국제 결혼 반대합니다.
Commented by 코난도일 at 2009/07/14 18:53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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